'나의 서랍'에 해당되는 글 72건

  1. 2011.09.30 법륜스님 질의응답 (1)
  2. 2011.09.22 보기만 해도 답답해짐..
  3. 2011.07.29 남자와 여자의 차이
  4. 2011.04.15 친구
  5. 2011.02.23 [펌글] 한국의 초식남에 대한 일본 교수의 컬럼
나의 서랍2011. 9. 30. 09:39
질문자 :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사춘기가 무르익어 제가 하는 말을 들으려하지 않아 마음이 답답합니다. 야동도 보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공부를 소홀히 합니다. 학원을 두 군데 다녔었는데 영어는 어렵고 하기 싫다고 해서 끊었습니다. 제가 답답한 것은 얘를 어디까지 자기 맘대로 하게 놔둬야 하는지, 좀 더 설득해서 아이가 포기하지 않게끔 끌고 나가야 하는지 입니다. 뇌교육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서 아이한테 시키고 싶어 아이 몰래 등록을 해서 몇 번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가기 싫다고 하며, 이제 엄마 맘대로 그런 것 결정해서 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법륜스님 : 누가 낳았어요?

- 질문자 : 제가 낳았습니다 .

- 법륜스님 : 그럼 누가 키웠어요?

- 질문자 : 제가 키웠습니다.

- 법륜스님 : 그러면 누구 닮았겠어요?

- 질문자 : 저 닮았을 것 같습니다. (대중 웃음)

- 법륜스님 : 나이가 사십이 다 돼가는 엄마도 어떻게 할 줄 모르면서도 지금 밥 먹고 잘 살잖아요. 그런데 열 몇 살밖에 안 되는 애가 어떻게 할 줄 모른다고 해서 못 살겠어요? 괜찮을 거예요.

- 질문자 : 아이가 공부도 안 하고 축구하고 야구하고 친구들하고 어울리기만 하는데 그냥 놔둬도 괜찮습니까?

- 법륜스님 : 자기는 중학교 때 엄마 말 잘 듣고 공부 열심히 잘 했어요?

- 질문자 : 아뇨. 안 했습니다. (대중 웃음)

- 법륜스님 : 근데 뭐 어때서요? 엄마도 지금 잘 살잖아요?

- 질문자 : 그래서 제가 잘 된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법륜스님 : 자기는 잘 안 됐는데 어떻게 자기 자식은 자기보다 잘 될 수 있어요? 자기를 닮아서 생긴 아이인데 어떻게 자기보다 더 좋아질 수 있어요?

- 질문자 : 그러면 제가 지금 제 삶을 열심히 살면 괜찮을까요?

- 법륜스님 : 자기가 바뀌면 되지요.

- 질문자 : 알겠습니다. (대중 박수)


- 법륜스님 :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기를 원하면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되고, 아이가 검소하기를 원하면 내가 생활을 검소하게 하면 되고, 아이가 고분고분하기를 원하면 내가 남편한테 고분고분하면 되요. 내가 항상 고분고분한 걸 보여주면 아이도 고분고분하는 거고, 내가 버팅기는 걸 보여주면 애도 버팅기는 거고. 그걸 거기서 배웠기 때문에. 달리 뭐 딴 데 가서 배운 거 아니잖아요? 자기는 시간나면 책 보고 공부하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 질문자 : 아니요. TV 봅니다.(대중웃음) 저도 제 습관을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 됩니다.

- 법륜스님 : 아이도 자기 습관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거예요. 내가 안 되는 것을 보면서 안 되는 애도 이해해야지요.

- 질문자 :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대중웃음)

- 법륜스님 : 그래요. 자기자신을 보면서 '이런 나도 잘 사는데 우리 애도 잘 살 거다' 먼저 이렇게 믿어주고, 내가 좀 부족하다 싶으면 나를 좀 고치면 아이도 고쳐지겠지요.

- 질문자 : 알겠습니다.

- 법륜스님 :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어 못한다 이러는데, 저도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데 이렇게 잘 살고 뇌교육 그런 거 안 받아도 잘 사는데, 엄마가 왜 그렇게 쓸데없는 짓을 자꾸 해요? 그렇게 엄마가 쓸데없는 짓을 하니까 애가 엄마 말을 안 듣지요. 엄마가 똑바른 짓을 하면 애가 엄마 말 안 들을 이유가 없지요.

- 질문자 : 알겠습니다.

- 법륜스님 : 그러니까 우선 자기를 바꾸는 일은 첫 번째 남편한테 매일 108배 절하면서 ‘당신이 부처님입니다, 당신이 말하면 뭐든지 예 하고 따르겠습니다.’ 이렇게 남편한테 고분고분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남자라서가 아니라 애를 위해서요. 항상 남편이 뭐라고 하면 마음이든 속이든 항상 웃으면서 "예" 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해보세요. 그게 바꿔지면 애도 조금 바꿔질 거고, 내가 해보고 그게 어렵다 싶으면 ‘나이 사십인 나도 안 되는데 저 조그만한 애가 어떻게 되겠냐’ 이렇게 애를 이해하는 마음을 내도록 해보세요.

- 질문자 : 한 가지 더 질문할께요. 아이가 야동을 보고나서 왜 무기력해지고 의지가 없어지는지요?

- 법륜스님 : 엄마 보고 자랐으니까 그렇지요.(대중웃음)

- 질문자 : 저는 본 적이 없는데요.(대중웃음)

- 법륜스님 : 엄마가 어떤 일이든 적극적으로 임하고, 개척하고 도전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삶의 모습을 엄마가 늘 보여주었다면 애가 그럴 리가 없죠. 그런 게 아니고 엄마가 늘 TV나 보고 있고 하니까 아이도 무기력해지는 것이지요.  

- 질문자 : 알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법륜스님 : 글쎄. 노력한다고 될까?

- 질문자 : 바꾸겠습니다.

- 법륜스님 : 이 산 저 산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지 마세요. 밖을 보지 말고 나를 보세요. 자꾸 자기를 안 고치고 애를 고치려 그러잖아요. 자기를 먼저 고쳐야 돼요.

- 질문자 :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중들의 큰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아이가 뜻대로 안 된다고 하소연을 하는데 그 아이는 누굴 닮았겠느냐 물으실 때 머리가 환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항상 고분고분한 걸 보여주면 아이도 고분고분하는 거고, 내가 버팅기는 걸 보여주면 애도 버팅기는 것이라는 말씀에 백프로 공감이 갔습니다. 밖으로 향해 있던 시선을 안으로 살짝 돌려주었을 뿐인데 금세 마음이 밝아집니다. 나도 안 되는데 조그만한 애가 어떻게 되겠냐 이해하는 마음을 내어보라고 하셨는데, 만약 질문한 어머님이 정말 그렇게 하실 수 있다면 아이와의 관계가 정말 좋아지겠구나 싶었습니다. 강연 끝나고 질문한 어머님에게 “대답을 듣고 나니 어떠신가요?” 물었더니,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제가 문제란 걸 깨달았습니다” 하시며 밝게 웃더라구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xe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저도 그럴 생각입니다.
    가을에 커피도 한 잔 하고...^^

    2012.09.27 17:40 [ ADDR : EDIT/ DEL : REPLY ]

나의 서랍2011. 9. 22. 09:19

Posted by xen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나의 서랍2011. 7. 29. 09:12

남자들이 살다가 보면 여자들 틈에 있어야할때가 있다

대학을 갔는데 여자 50명에 남자2명 이런 상황일수도 있고

직장을 얻었는데 팀장부터 여자 20명에 남자 3명 이럴수도 있는거지

이글은 그런상황에서 어떻해야 남자가 목숨을 부지할수 있는지에 대한 글이야


1. 첫번째 원칙 : 절대네버울트라 중립유지

여자들은 보통 3명이 넘으면 보이지않는 파벌이 생겨. 왜 그런지는 이해하려고 하지마 나도몰라.

원래 그래. 여자들 스스로도 왜그런지는 몰라. 그냥 생기는거야.

여자들이 많은 곳에 소속되게 되면 일단 버로우를 타.

빨리친해지려고 여기저기 친한척하는건 자살특공대의 플레이야. 명심해. 그냥 중립을 유지해라.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더라도 모두에게 사주던, 그 누구에게도 안사주던 무조건 중립유지해

공식적인 관계를 제외하고는 가능한 사적인 관계를 피해라. 니가 살아남는 비결이다-_-;


2. 두번째 원칙 : 파벌에 들어가는건 자살이다.

저런 집단에 들어가면 가급적이면 남자들과 놀수있도록해. 밥을 먹어도 무조건 남자직원을 따라가

만약 니가 어떤 여자들과 밥을 먹기 시작했다면 그 여자들의 파벌이 아닌 모두와 적이된다.

자동등록이야. 뒤지는겨. 더군다나 여자들의 파벌이란 구성원이 미묘하게 계속 변해.

수컷의 눈치로는 도저히 이해할수도 알아낼수도 없지.

만약 니가 속해버린 파벌에서 어떤 여자가 탈퇴 혹은 쫓겨났는데 그걸 모르고 그 여자와 친하게



지내버리면 넌 니 파벌에서도 아웃이야 그럼 지옥의 왕따생활이 시작된다.


3. 세번째 원칙: 그렇다고 적대적으로 대하면 안된다

최대한 중립을 유지하며, 꼭 필요한 사무적 관계만 유지하되 그렇다고 적대적으로 대하면안돼

만약에 저 남자가 어떤여자를 막대해서 울렸다더라 뭐 이런소문이 나버리면 조때는거다

그땐 전체 여자가 적으로 돌아선다. 만약 업무적으로 정당한 행동을 했는데 여자가 떼를쓰다가

지분에 못이겨 운거라면 몰라도 그냥 차갑게 쌩깐거면 조땠다고 생각하면 된다.


4. 네번째 원칙 : 그러니까 왠만하면 비율이 맞거나 남자가 많은게 차라리 속이 편하다-_-; -

여자들은 개인대 개인으로 만나면 다 사랑스럽고 이쁜 애인이고 어머니고 동생이야.

여자들 자체를 미워하지마. 그냥 집단으로 모이면 남자들과는 특성이 많이 다르다는걸 알고

그걸 조심하라는 얘기지. 여자들 틈에 끼어있다가 파벌에 휘말려서 결국 왕따가 되면

답은 둘 중에 하나야 그 조직을 떠나던가, 정신과에 실려가던가. 두경우 다 많이 봤다. 힘내라 가이들.



윗글을 써놓고 나니 궁금해졌다

여자들은 왜 파벌을 만들까???

그게 옳다 그르다의 판단은 하고싶지 않다. 그냥 왜 하는지가 궁금할뿐..

물론 정답은 없다. 나도 그냥 내 맘대로 생각한 고찰이니 시비걸지 말자.


인간은 현재 스마트폰으로 우와앙하며 살고있지만

사실 인간이 현재와 비슷하게 살기 시작한건 얼마 되지 않았다는건 다들 안다.

무려 100 만년의 역사중에 99만 5천년(99.5%)의 세월을 우가차차 사냥꾼으로 살아온 인류다.

그 동안 쌓인 본능이 꼴랑 몇년동안 어디가진 않았을테고 다 우리 유전자 속에 처박혀있다.

그럼 과거로 돌아가자

남녀는 타고난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있었고,  생존을 위하여 남녀는 역할 분담을 했다.

남자는 떼로 모여서 파워 사냥을 하러다녔고, 여자는 근처의 과일따기 신공을 펼치며

하루하루 살아갔다.

그래서.

현대에도 남자들은 떼로 모아놓으면 일단 서열을 정하고 리더를 뽑는다.

왜냐고?

원시시대를 생각해보자.

강한 발톱도 날카로운 이빨도 없다. 두꺼운 가죽도 없고 강한 근육도 없어 빨리 뛰지도 못한다.

유일하게 가진 것은 지능

지능을 활용해서 대가리수로 뭉쳐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미약하지만 돌맹이에 몽둥이라도 쥐고 휘두른다.

그게 인간의 전투방식이었다.

존나 거친 구석기의 야생에서 먹잇감이 아닌 사냥꾼이 되기위해서 인간 남성들은 존나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서열과 위계질서를 바탕으로 리더에 의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만 했다.

그렇게 99만 5천년을 살아온 뒤에야 비로소 농사 비스무리한걸 발견한 인간남성이다..

그래서 인간남성은 하루종일 흙바닥 한번 못밟는 세상이 되버린 현대에도 모이면 서열질이다-_-...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남성은 한가지 일에 집중하며 목표를 정하면 그것만 본다.

또한 목표물이 감지되면 일단 때려잡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

이또한 사냥꾼의 기질이다.

사냥하러 우가우가 하며 우르르 몽디들고 나왔는데 사슴이 튀어나왔다@!!!!@!!!

헐 시발 사슴이다!!

저거 잡으면 일주일은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우와아아앙 눈돌아감

근데 사슴 달리기 존나빠름.

존나 나뭇가지에 날카로운 돌 달아놓은 원시시대 버전 창을 던져서 맞춰잡아야함.

그냥도 아니고 정확히 급소에 꽂아야 겨우 사슴 잡을 수 있음.

기회는 단 한번.

당연히 시발 초집중 모드가 된다. 실수는 굶음이고, 재수없으면 굶어 죽.어.야 하는 상황.

목숨이 걸렸는데 당근 필생의 공력을 담은 일격을 날렸겠지.

그리고 좀 병들고 야윈 사슴이면 어때

다른 사슴이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고, 어쩌면 영원히 안나타날수도 있고, 재수없으면 시베리아 호랑이가

튀어나올수도 있는 상황임.

일단 사슴 비슷한거 나왔으면 감사합니다 세번 외치면서 시발 올인인거심.

.....

그래서 남자들은 쇼핑센터에 청바지를 사러가면,

청바지 가게로 직진해서 눈에 보이는 청바지를 대충 하나 고른뒤에

입어보고나서 아 내 다리에 들어가네. 그럼 청바지가 맞군! 콜! 하고

달라는대로 돈을 휙 던져주고 사서 나오는거임.

그리고 마누라(& 애인)한테 존나 개갈굼 먹는거지.

남자들을 위한 변명이 아니다. 원래 그렇게 살아왔는데 어쩌란 말이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자를 분석해보자.



남자들에 대한 분석을 하다보니 말이 길어졌다.

여자 얘기를 해보자.

여자는 남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신체적 조건이 약했고, 덤으로 어린이들도 달고 다녀야 했기때문에

존나 위험한 사냥보다는 동굴 근처의 과일채취 같은 역할을 담당했다.

과일 채취가 사냥과 다른점이 무엇일까?

첫째, 과일나무는 도망안간다.

존나 빠른 사슴이나 짱쎈 호랑이느님과 다르게 과일나무는 도망도 안가고, 사람을 때려잡지도 않는다.

그리고 휙 나타났다가 슝 하고 사라져서 언제 다시 나타날지(혹은 영원히 안나타날지) 모르는 사슴과 다르게

과일나무는 우르르르 모여서 서있다.


그래서 여자들은 수십그루의 사과나무 사이를 바구니 하나들고 돌아댕기면서 매의 눈으로

좀 더 맛있고 좀 더 큰 사과를 찾고 다닌다. 어차피 사과는 도망안간다니까.

인간이 들고 갈 수 있는 사과의 양은 한정되어있으니 좀 더 크고 맛있고 영양가 있는 사과를 골라야 하는것은

역시나 생존의 문제.

덤으로 사과를 찾으러 오긴했는데 사과나무 옆에 밤나무가 있을수도 있고, 인삼군락지가 있을수도 있는법.

굳이 꼭 사과만 고집할 이유가 없다. 같은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물만 만들면 되는게 여자의 일이다.

여자들이 쇼핑센터에 들어가면 일단 환장을 한다.

원시인 여자가 존나 사냥나간 남편새끼가 호랑이에 쫓겨다니느라 일주일째 안들어와서 뒤지게 굶다가

우연히 동굴 뒤편 사과나무 숲을 발견해서 거기 들어갈때를 상상해보자.

존나좋지?


그리고 분명 청바지 사러왔는데 입구에 있는 머리핀 가게부터 가게에 있는 모든 물건을 살 기세로

부동산 보러온 아줌마 마냥 모든 쇼핑센터의 가게를 다 스캔하며 돌아다닌다.

같이온 남자는 죽을맛. 저기 시발 사슴이 도망간다고!! 사슴!! 시발 사슴!!!!! 하며 본능은 외치는데

여자는 뭐 시발 밤나무도 있고 잣나무도 있고 도토리도 있네 하며 다 돌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입구에서 20 미터 떨어진 청바지 가게에 한시간반이 걸려 겨우 도착했는데

이 여자가 가게의 모든 청바지를 입었다 벗었다를 시작한다.

같이 온 남자의 본능은 외친다. 씨발 사슴이 병들면 어떻고 야위면 어때!! 사슴 도망간다고 씨발!! 빨리잡아!!

하지만 여자는 음 이 사과는 크기가 작고, 음 이 사과는 맛이 없어보이고, 음 이 사과는 벌레가 먹었고..

하며 존나 신중신중..

아오.. 쓰다보니 내가 뒷목이..


그럼 이제 파벌 구성으로 들어가보자.

원시시대 여자는 과일을 따러가야한다. 근데 애생키가 주렁주렁..

이 망할놈의 애생키들은 잠시라도 눈을떼면 저기가는 곰에게 도전을 하고 지랄병을 하기때문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어야한다.


여자 혼자로서는 무리다.

그리고 아무리 동굴옆 안전한 사과나무 숲이라고 해도 재수없게 들개라도 만나면 황천길 갈 수도 있다.

그래서 세명이 뭉쳐서 한명이 나머지 두명의 애들까지 돌보는 동안 두명이 과일을 딴다.

그리고 만에하나 들개가 나타나면 여자셋이 몽둥이들고 어떻게든 저항이라도 해볼 수 있다.

그래서 여자들은 뭉친다.

단,

대가리수가 늘어날수록 성공확률이 높아지는 남자들의 사냥과는 다르게

여자들의 과일채취는 대가리수가 늘어나면 과일만 부족해질뿐이다.

즉, 여자들은 적.당.한 인원수의 무리를 구성하는것이 생존에 가장 유리한 조건이 되는것이다.

생존을 위한 작업이 가능하고,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너무 많은 인원때문에 자신의 몫이 적어지지

않는 정도로 무리를 구성하는 것이 여성의 본능이다.

덤으로 다른 무리의 뒤통수를 날려서 이 숲에 못들어오게 만들수만 있다면?

그래 내 과일 잇힝~

그래서 파벌끼리는 치열한 암투를 벌인다-_-;

여자 파벌에 대해서 여자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 본능이라니까?

다만 사냥터에서 호랑이에 쫓겨다니던 숫컷입장에선 뭐 씨발 파벌 뭐? 먹는거야? 하는 상황이니

괜히 여자틈에 섞여야 하는 현대사회에서 뻘짓하다가 망하지 말자는 의미다.

남녀는 다르다.

근데 또 남녀가 만나야 인류가 이어져나간다.

참 신기한 세상이다 ㅋ



출처 : 밀덕행보관의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꽃동산 뭐임마 싸울래

Posted by xen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나의 서랍2011. 4. 15. 14:23


Posted by xen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나의 서랍2011. 2. 23. 11:24

2008년 '초식남'이란 단어가 한국에서 유행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난 내 귀를 의심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남성스러움을 갖고 있는 한국 남성에게 초식남이라니? 그때는 아직 한국에 대해서 무지했던 상태인지라 그 이상의 생각은 가질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곱씹어보면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한국은 예로부터 '한민족'이라는 철저한 민족주의적 사고를 지니며 단일민족성을 내세우던 국가였다.하지만 근래에 들어 한국남성과 외국여성의 결혼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우선 한국의 국제결혼 증가율을 알아보자

1980년대 초 한국의 국제결혼율은 0.3%에 지나지 않았다. 당시 한국에서 국제결혼은 지식인층의 유학생활중 결혼과 한국에서 자란 올드커머 화교와의 결혼이 전부였다고 할 정도로 미미했다 1990년대 초 3.5%로 늘어나지만 이것은 한국의 시골 남성과 동남아시아 여성간의 금전적 이해관계가 얽힌 결혼의 증가탓이지 진정한 의미의 혼인이라 보기 힘든 것 이었다. 한자릿수를 맴돌던 국제결혼율을 2003년 두자릿수를 돌파하더니 2005년13.6% 2010년 15.7%라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즉 결혼하는 10쌍중 1.5쌍은 국제결혼인 셈이다.

전문기관의 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남성중 반드시 한국여성과 결혼하겠다는 5.7%의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사랑한다면 국적과 상관없이 결혼 할 수 있다는 47%, 반드시 외국여성과 결혼하겠다는 4.1% 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유추해 봤을때 한국 남성에게 더 이상 민족성에 얽메힌 사고는 기대하기 힘들며 사랑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 굳이 한국여성이 아니더라도 결혼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요소들이 한국남성들을 변화 시킨 것일까?

일단 인식의 전환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급격한 경제성장 덕에 지금의 젊은 세대는 유학 혹은 여행 형태로 외국인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 또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많아짐에 따라 한국인에게 더 이상 외국인은 두려운 미지의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막연한 두려움 해소는 남녀 불문하고 일어났을터인데 어째서 한국남성들만이 외국이성을 찾게 만들었는가?

시각을 조금만 돌려보면 답이 나온다. 그렇다 한국여성에게 있다.

한국 여성들은 그동안 한국 남성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기만 했을 뿐 그것을 되돌려주지는 못했다.

내가 봐도 한국남성들은 참 친절하며 로맨틱하고 자상하다. 아시아에서 이런 남성상을 찾아 보기 힘들다. 일본,중국,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여성들에서 한국남성의 인기는 절대적이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높다. 나에게는 슬픈일이지만 일본남성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말이다.

아시아에서 한국 남성의 이미지는 대체로 남자답다, 상냥하다, 여자친구에게 최선을 다한다, 로맨틱하다 라는 이미지가 있다.

아시아 최고의 남성을 상대하는 한국여성들은 과연 아시아 최고의 여성일까?

한국 여성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그렇지 못하다.

베트남을 제외한 아시아 어느나라에서도 한국여성이 인기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아시아에서 한국 여성의 이미지는 성형, 성격이 거칠다, 여왕님이 되고 싶어한다, 이기적이다. 한국 남성과 비교해 봤을때 너무나 극을 달리는 평가이다.

(만약 내 칼럼을 한국 여성이 본다면 너무 화내지 말아주세요 이것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분명 한국 남성들도 어린시절 부모세대에게 민족주의적인 사고를 강요 받았을 것이다.

이러한 사고의 강요는 20대 초반까지는 이어갈 수 있겠지만 그 이후 해외체류와 외국인과의 직접 대면을 통해 너무나 쉽게 바뀌게 된다.

그 촉매제 역활은 한국 여성이다.

지금 한국 남성들은 한국여성들에게 너무나 지쳐있다.

한국여성들에게 당위적으로 행했던 행동들(한국여성들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들)을 외국인 여성에게 행했을때, 외국인 여성들은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한국 남성들은 그런 외국인 여성에게 감동받고 빠져드는 것이다.

한국 여성들은 이런 사태를 한국 남성의 옹졸함과 남자답지 못한 남성, 능력이 없어서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비하하려 하지만 주관적인 코멘트를 좀 넣자면 이것은 절대 옹졸함도 능력의 문제도 아니며 한국 여성 스스로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라

극단적으로는 한국 남성이니까 한국 여성과 결혼 '해준다'라고 말하고 싶다.

한국은 2020년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국제결혼율이 28%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자신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한국 여성은 분명 축복 받은 존재이다.

모든 아시아 여성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러한 좋은 조건에서 한국 여성들은 허세와 편견을 버리고 자신을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동경대 사회과학연구소. 오카다 슌이치



ps.

역시 외국으로 눈을 돌려야 하나..
Posted by xen

댓글을 달아 주세요